00-1 머리말

1일 평균 3만 뷰, 누적 방문자 수 300만 명!

8년 연속 베스트셀러, ‘점프 투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자!

이 책을 들고 있는 여러분은 아마 파이썬의 명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초보자가 배우기 좋은 언어로 파이썬을 추천한다. 처음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발을 들인 사람들이 어려운 문법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이썬은 프로그래밍의 핵심 개념을 아주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썬은 이제 C, C++, 자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유명한 언어가 되었지만 파이썬이 자바보다 더 오래된 언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파이썬은 혜성처럼 갑자기 등장해서 유명해진 스타 언어가 아닌,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되어 숙성된 언어이기도 하다.

20년 동안 독자들과 함께 진화한 파이썬의 끝판왕, 전면 개정 2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 역시 그 역사가 오래된 책이다. 이 책의 초판 격인 ‘점프 투 파이썬’이 처음 세상에 선을 보인 것이 2001년이니 무려 20살이 넘었다. 파이썬이 버전 업을 하며 진화하는 동안 이 책 또한 ‘위키독스(wikidocs.net)’라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파이썬의 변화와 독자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진화를 거듭해 왔다. 그래서 이 책은 필자 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책이 아니다. 위키독스의 ‘점프 투 파이썬’에 달린 무수한 댓글을 보면 알 수 있다. 댓글을 통해 독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찾아 더욱 알기 쉽게 풀어 썼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개정 2판도 독자와의 소통으로 만들어 낸 진화의 결과물이다. 중학생이라도 쉽게 코딩에 입문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특히 이번 판에서는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파이썬 코딩에 자주 쓰이는 라이브러리, 데코레이터, 이터레이터 등의 고급 주제도 추가했다.

사례를 통해 개념을 이해했다면 예제는 직접 키보드를 치며 꼭 실습해 보자

‘돈이 있으면 택시를 타고, 없으면 걸어가야겠다!’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 문장은 우리가 앞으로 배울 ‘if문’이라는 문법을 사용하여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들을 사례로 들어 독자들이 프로그래밍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타(打)’라고 책 전체적으로 실습을 하며 배울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직접 키보드를 잡고 입력하며 공부할수록 여러분의 머릿속에 잘 남을 것이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점프 투 파이썬’이 온라인상에서 계속 공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이지스퍼블리싱 이지연 대표님과 책의 내용을 초보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준 편집자 홍연의 씨, 한승우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번 원고를 면밀히 검토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파이썬 고수가 되어 버린 나의 아내 김선정, 그리고 아빠가 책을 쓸 때면 조용히 옆에서 격려해 주었던 아들 박민규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동안 이 책을 검토하고 읽어 주신 ‘점프 투 파이썬’의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박응용 드림

pahkey@gmail.com